글 수 62

감사합니다

조회 수 196723 추천 수 0 2009.10.25 17:19:06

싸이트를 다시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홍목사님의 흔적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우리에겐 아직도 진우 형제란 호칭이 더 살가운 홍 목사님,
여전히 환한 스마일로 우리를 맞아 주시네요.
장난끼 넘치는 눈빛, 부드러운 마음 아직도 그대로 느껴집니다.

태환이, 규환이 사진에서 보니 어느새 의젓한 청년이 되었고..
아빠에게 쓴 글과 음악 속에서 감동의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어요
"정말 반듯하게 잘 자랐구나...."

최근에 홍 목사님 소식을 들은 저로서는
아직도 사실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충격이지요
그래서 아직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걸러지지 않은 슬픔이 가족들에게 전달 될까봐
애써 자제하려는데도 자연스럽지가 않네요

지금까지의  제 기억 중 가장 아름다운 이 땅에서의 시간,
하와이 코나에서 교제했던 순전한 하나님의 사람들,
우리 가정도 태환이네 처럼 맑고 진실하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고픈데...

진희 사모님,
항상 함박 웃음으로
팔넓게 벌리고 나를 안아주시고
짜파게티 하나도 소중하게 나누었던  그 사랑이 그립습니다.

세상의 썩은 동아줄 내 던지고
하늘의 새 동아줄 붙잡고 살아가는 그 즐거움이 얼마나 큰 지
저에게 계속 계속 보여주실거지요?

미정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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