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2

아픈만큼 아름다운 오늘입니다....

조회 수 308943 추천 수 0 2009.12.19 00:00:27
홍진우 목사 가족 *.71.10.179


2004년 12월 16일, 그리고 17일...

심령 속에 임하신 주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호흡이 멈춰지듯이 

그 사랑이 그리움과 더불어 깊이 박혀있는, 아픈만큼 아름다운 오늘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말이 아닌 우리의 전부임을 고백케 하시는 시간이였습니다. 


이 기억에 오늘도 숨을 죽이며 천국을 바라봅니다. 

어제가 오늘같이 나의 심령 속에 살아 숨을 쉬고있습니다.

5년 전의 어제와 오늘은...

다음 날 검사를 앞두고 물 한 컵 가지고 이 땅에서의 마지막 심방을 섬길 수 있도록 

하나님의 신실하신 은혜가 임했던 시간입니다. 


맑고 깨끗한 심령과 진실된 사랑으로 찾았던 영혼을 향한 사랑은  

하나님 기다리시는 잃은 영혼이 하나님 앞에 철저히 돌아오기를 위해 기도하는 '기도의 날'이 되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린다'는 말이 눈 앞의 현실되는 순간 그 진동에 몸이 휘청거려 의자를 빌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마취에서 깨어나는 중이였고 깨어나면서 내 평생에 고이 간직하고 가야하는, 

이제는 평생 들을 수 없는 마지막 사랑의 고백을 듣게 하셨습니다....

"당신의 그 진심을 기억합니다."
당신을 기억하면 기억할수록 주님의 십자가가 점점 가까와집니다.

우리, 이 찬양 참으로 많이 하나님께 드렸었습니다. 

사랑하는 청년들과 함께....

'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갑니다
   고통가운데 계신 주님
   변함없는 주님의 크신 사랑
   영원히 주님만을 섬기리 '

당신으로 인해 영원한 청년들이 된 옛 1청들이 주님을 사랑하며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인 12월 17일 그 날 저녁은,
아름다운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고 첫 마음과 비젼을 나누던 셀 리더들을 

기쁨과 감사의 눈물로 섬겨야 했던 아름답고 따뜻했던 마지막 '쫑파티'였지요.

셀 담당 목사로서 말 없이, 끝까지...
사랑하고 아끼는 셀 리더들을 향한 최선의 마음으로 자신의 아픔을 침묵의 사랑으로 묻고 

변함없이 섬기던 모습이 이제 생각해 볼때 마치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 같았습니다.

그토록 사랑하던 제자들과 헤어져야 하는 예수님의 사랑, 마음......
그 토록 사랑하기에 헤어져야만 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기억하는... 오늘입니다.


성탄을 앞두고 천국 종과 사랑하는 교회를 향해 부으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에 

5년이 지난 오늘이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당신 앞에 시리도록 아픈, 

하지만 아낌없는 사랑의 마음으로 감사의 편지를 띄웁니다.

이 땅에 잠시 더 남겨져 있는 동안 하나님 앞에서의 당신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아름다운 심부름을 해 드리다 부르시는 그 날 기쁘게 달려가겠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너무나도 보고싶은 당신의 사랑을 

길에서 만난 사랑하는 지체들 속에서 찾고 만날 수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게 늘 곁을 지켜주는 당신이 있어서
우리 가족, 교회 모두 여전히 행복합니다.
                    
" 여기가 진짜야! 게 처럼 옆으로 걷지 말고 천국을 향해 위로 걸어와요!! "

당신이 그토록 갈망하던 영광의 하나님 품으로 떠난 뒤 첫 성탄에 들려 주었던 

생생한 당신의 따뜻한 목소리를 늘 잊지 않고 오늘도 아빠의 나라, 천국을 향해 

태환, 규환이와 함께 걸어가고 있어요. 보고 계시지요?


          " 아빠!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We miss you !!!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3:16)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제한 크기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 아빠, 태환이가 장가를 가요! image 홍진우 목사 가족 2015-04-09 26066
61 "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홍진우 목사 가족 2013-07-07 202514
60 함께 찬양하던 시간들.. [2055] 홍진우 목사 가족 2012-11-15 372051
59 교회가 새로운 홈페이지로.... [1215] 홍진우 목사 가족 2011-08-31 273404
58 세월이 갈수록느껴지는 향기... [2706] 수선화 2011-02-03 379291
57 반갑습니다, 홍목사님.. [1402] 미정자매 2011-01-31 288057
56 드디어 이 곳에 이사를! [1573] 최혜미 2011-01-10 461034
55 감사합니다. [1] [1094] 김지훈 2010-12-15 228304
» 아픈만큼 아름다운 오늘입니다.... [1504] 홍진우 목사 가족 2009-12-19 308943
53 목사님이 너무 그리워요 [1153] hanna 2009-12-07 262718
52 감사합니다 [1066] 미정자매 2009-10-25 198002
51 목사님이 생각나는 밤에 [1177] hanna 2008-12-30 256157
50 감사 imagefile [1139] 홍진우 목사 가족 2007-11-01 247834
49 목사님 2주기 추도예배를 다녀와서 [1] [1207] 성도 2007-07-18 252822
48 아빠의 천국 생신 2주기를 기념하며... movie [1102] 아들 2007-07-18 213187
47 고 홍진우 목사님 영전에... [1435] 김순희 2007-07-06 195922
46 두분을 기립니다 [1445] David 2007-07-02 234990
45 목사님, 안녕하세요 [2197] 청년 2007-03-20 261119
44 시간이지날수록 잊혀지시는게 아닌 더욱더 우리안에 분명해지시는 목사님 [1905] 한나 2007-02-10 232819
43 홍목사님... 감사합니다. [1399] 한나 2006-11-05 303913